서울대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 EBS와 MOU 체결…학습 기회·취창업 지원 확대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3-19 12:15:57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대학교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협력해 지역 인재 육성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서울대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은 지난 7일 경기도 고양특례시에 위치한 EBS 본사에서 ‘지역인재 양성 및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대학 학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창업 지원을 확대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서울대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은 그동안 지역 대학과 협력하며 교육 기회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인재 육성에 주력해왔다. 반면, EBS는 전국적인 미디어 플랫폼과 교육 콘텐츠 제작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교육 격차를 완화할 수 있는 강점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학술·문화 행사, 취·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며, 서울대의 교육 인프라와 EBS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해 지역 대학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각 기관이 보유한 정보망과 네트워크를 공유하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임철일 서울대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대학 인재들의 취업·창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교육 격차 해소 및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지역이 교육·경제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BS 김성동 부사장 또한 “지역 대학 학생들이 교육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서울대와 협력할 것”이라며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은 2024년 출범 이후 지역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교육 격차 해소 및 지역 인재 육성에 집중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의 성과를 더욱 확대하고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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