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새벽, 고교 정문에 ‘응원 물결’…광산구 청소년들이 직접 나섰다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11-14 12:11:46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아침, 광주 광산구 첨단고등학교 정문 앞이 특별한 응원 열기로 물들었다.
광산구청소년수련관(관장 김신영)은 이날 오전 7시, 청소년 동아리와 함께 ‘수능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해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이번 아웃리치는 단순히 준비된 응원 프로그램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기획·운영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선배들을 위해 손팻말 제작, 응원 문구 구성, 간식 꾸러미 포장 등 모든 과정을 주도했고, 수험생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현장을 응원의 분위기로 채웠다.
응원 활동에 참여한 양현호 청소년은 “후배의 입장에서 선배님들을 직접 응원할 수 있어 정말 뿌듯했다”며 “우리 손으로 준비한 간식과 메시지가 선배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청소년들끼리 서로 격려하는 문화가 더 넓게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광산구청소년수련관은 이번 활동에 대해 “수능 아웃리치는 시험 응원을 넘어, 청소년들이 서로의 도전을 인정하고 응원하는 지역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지지 속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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