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공무원 직무복귀 돕는다”…인사처, 전담 관리자 첫 투입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5-19 12:14:55

인사처, 공상 공무원 전담 코디네이터 3명 신규 위촉
재활·심리상담·직무복귀까지 맞춤형 연계 지원
의료·인사·고충처리 경험 퇴직공무원 참여
▲김정연 인사혁신처 재해보상정책관(왼쪽 네 번째)이 18일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지부에서 열린 ‘2026년 공상 공무원 전담 관리자(코디네이터) 위촉식’에서 신규 위촉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인사처 제공)

 

 

 


 

공무 수행 중 부상이나 질병을 얻은 공무원이 치료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직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재활과 심리 회복, 직무 복귀까지 연계하는 지원체계가 본격 추진된다.


인사혁신처는 ‘공상 공무원 전담 관리자(코디네이터)’ 3명을 신규 위촉하고 위촉식과 직무교육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담 관리자는 공무상 재해를 입은 공무원이 치료 이후 안정적으로 재활하고 직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안내·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사업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위촉된 전담 관리자들은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전담 관리자들은 의료·간호, 인사·복무, 고충 처리 등 다양한 공직 현장에서 약 30년간 근무한 경험을 갖고 있다. 심리상담사와 직업상담사, 청소년상담사 등 관련 자격도 보유해 재해 공무원 상황에 맞춘 세심한 지원이 가능하다.

최근 공직사회에서는 산업재해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단순 치료 지원을 넘어 장기 회복과 조직 적응까지 포함한 통합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재해 이후 직무 복귀 과정에서 심리적 부담과 조직 적응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위촉식 이후에는 현장 실무 중심 직무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은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이 공동으로 운영했다.

교육 과정에는 ▲재해보상 제도 ▲재활·복귀 서비스 ▲활동 실습 등이 포함됐다. 전담 관리자가 실제 현장에서 공상 공무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김정연 인사혁신처 재해보상정책관은 “공상 공무원의 회복과 복귀 과정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상자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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