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딕션컴퍼니, 따뜻한동행과 독립유공자 후손 후원 동참...사회적 책임 실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10-20 10:00:06
㈜어딕션컴퍼니(카페인중독 본사)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협력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후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후원금은 8·15 광복절을 기념한 이벤트 테이크아웃 전체 매출로 기금을 조성해 마련됐으며, 총 120만 원이 생계비로 전달됐다.
후원식은 9월 29일 구립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현장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에 직접 지원금이 전달됐고,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독립유공자의 희생을 기리고 그 뜻을 계승하겠다는 취지가 강조됐다.
㈜어딕션컴퍼니 관계자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준비한 후원이 후손분들께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의 성장을 사회와 나누고 책임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주)어딕션컴퍼니는 이번 후원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체결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나눔맛집 캠페인’에 동참 중인데, 이 캠페인은 전국 1,500여 개 소상공인이 참여해 매출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를 지원하는 참여형 나눔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아동일시보호소 후원, 소외계층 지원 등도 지속해 오며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브랜드 성장 과정도 눈에 띈다. 카페인중독은 2016년 국내 커피 업계 최초로 홀·배달·테이크아웃을 아우르는 3WAY 구조를 도입했다. 매장 경험과 배달 편의성을 결합한 이 방식은 새로운 소비 문화를 만들어냈고, 이는 ㈜어딕션컴퍼니 성장의 발판이 됐다.
이후 ‘중독컴퍼니’에서 ‘어딕션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하고, 과거 상징이었던 오토바이 로고를 교체하며 리뉴얼을 단행했다. 단순한 배달 전문점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전국 단위로 확장 가능한 카페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 현재 카페인중독은 매장과 배달을 동시에 아우르는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독립유공자 후원은 이 같은 사회공헌 노력과 혁신적 경영이 맞물려 만들어낸 결과다. ㈜어딕션컴퍼니는 앞으로도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역사적 의미와 공동체적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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