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어린이 전용 여권·콜라보 음원 공개...‘뽀로로와 함께 도장 콩콩’ 첫 공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12-01 11:46:49

어린이용 방문자 여권·미니 가방 1만부 배포… 12월 2일 14시부터 신청 ▲뽀로로와 함께 국가유산 대모험_영상 썸네일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뽀로로’와 손잡고 어린이 친화형 국가유산 여행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12월 2일 오전 8시에는 협업 음원 <뽀로로와 함께 도장 콩콩>을 뽀로로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오후 2시부터는 한정판 ‘어린이 방문자 여권’ 신청을 시작한다.

신규 음원 <뽀로로와 함께 도장 콩콩>은 뽀로로·크롱·패티 등 캐릭터들이 전국 곳곳의 국가유산 방문코스 76개 거점을 여행하며 ‘방문자 여권’에 도장을 찍는 과정을 노래로 담았다.

국가유산의 역사와 의미를 지역별 이야기로 엮어 어린이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후렴구에서는 도장 찍는 모습을 ‘콩!’이라는 의성어로 표현해 따라 하기 쉽고, 중독성 강한 동작을 더해 온가족 체험용 콘텐츠로 제작했다.

여권은 뽀로로 세계관을 활용해 경복궁 경회루, 안동 병산서원 등 국가유산 코스를 배경으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일러스트로 꾸며졌다.

 

▲뽀로로 어린이용 방문자 여권 및 여권가방

 


어린이용 방문자 여권과 가방은 12월 2일 오후 2시시부터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공식 누리집에서 1인당 한 부씩 신청할 수 있고, 기존 여권 신청자도 재참여가 가능하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은 ▲가야 문명의 길 ▲백제 고도의 길 ▲산사의 길 ▲선사 지질의 길 등 10개 길을 중심으로 76개 핵심 거점을 여행하며 방문 도장을 수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뽀로로 협업은 어린이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향후 다양한 IP·콘텐츠와 연계해 국가유산 방문을 일상 속 체험으로 확장한다는 목표다.

국가유산청은 “노래와 방문자 여권을 통해 아이들이 국가유산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가족 단위 여행이 더욱 즐거워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콘텐츠를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관련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kh.or.kr/visit)과 인스타그램(@visitkoreanherit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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