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영등포, 시민 프로젝트 ‘오늘의 수변생활’ 시작…도시를 물들이는 20개의 물결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7-10 11:31:32

▲도시수변 디자이너 발대식 / 영등포문화재단 제공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시민 주도 프로젝트 ‘도시수변 디자이너: 오늘의 수변생활’에 선정된 20개 팀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시수변 디자이너’는 시민이 직접 수변 공간을 무대로 다양한 문화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젝트다. 안양천, 도림천, 선유도, 샛강 등 영등포 곳곳의 수변에서 생태 탐사, 기록과 창작, 체육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참여자들이 팀별 활동 방향을 담은 ‘수변 슬로건’을 만들고, 도시수변 디자이너로서 함께 실천할 약속을 담은 ‘우리의 수변 규칙’을 함께 작성했다. 참여자들은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며, 수변을 아끼고 함께 즐기는 문화, 일상의 작은 실천을 이어가는 태도를 함께 다짐했다.

이어 열린 워크숍에서는 시민 프로젝트의 공공성과 지역사회 변화 사례를 공유하며, 각 팀이 목표와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준비를 마친 20개 팀은 7월 첫 번째 실행주간을 시작으로 각자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펼친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며, 프로젝트의 성과는 오는 10월 선유도원축제를 통해 전시와 체험,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영등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도시수변 디자이너’는 수변을 함께 즐기고 가꾸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며, “시민이 문화의 주체로 참여하고 지역의 일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문화도시가 지향하는 모습”라고 말했다. 이어 “20개 팀의 다양한 실천이 영등포 수변을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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