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 인공지능 시대’ 대응 방안 모색...공동학술대회 개최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9-30 11:29:50

인공지능의 법적 쟁점 다룬다...개인정보 보호부터 지식재산권까지
학술대회 주제에 관심 있는 일반인, 실무자 등 누구나 행사 참여 가능

[피앤피뉴스=이수진 기자] 한국지식재산연구원(원장 손승우)이 내달 4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시대의 법적 쟁점과 혁신적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4차산업혁명융합법학회와 공동으로 열리며, 인공지능이 초래하는 다양한 법적 문제를 검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대검찰청 허정 검사장의 축사로 시작하는 이 행사는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초거대 인공지능이 불러올 패러다임 변화와 관련 쟁점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개인정보 보호, 지식재산권, 공정 시스템 구축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현철 박사가 ‘초거대 인공지능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발표한다. 인공지능 데이터 수집 및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 침해 문제를 중심으로 다루며, 이에 대한 대응책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서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의 전정화 박사가 ‘초거대 인공지능과 지식재산권’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디지털 시대의 창작물 보호를 둘러싼 법적 쟁점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인하대학교 최준혁 교수는 ‘초거대 인공지능의 형사법무 영역에서의 활용과 법적 규제’를 주제로 발표해 인공지능의 법무 분야 활용과 규제 방안을 제시한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세종대학교 한명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동아대 허황 교수, 티쓰리큐 박병훈 대표, 법무법인 리율 강지현 변호사,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박중욱 박사, 로봇산업진흥원 전진우 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법적 쟁점을 논의한다.

학술대회는 일반에 공개되며, 학술대회 주제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실무자 등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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