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히어링 강동훈 대표 저서 ‘잘 안 들리기 시작했다면’, 교보문고 건강 분야 1위 등극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11-06 10:00:08

▲이미지 제공: 오디스랩

 

 

 

 

 

 



보청기 전문 네트워크 하나히어링을 운영하는 오디스랩의 강동훈 대표가 집필한 건강 신간 '잘 안 들리기 시작했다면'(비타북스)이 교보문고 건강(코/귀/치아)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문청능사인 저자는 임상 현장에서 수집한 실제 난청인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보청기를 착용한 뒤 소리의 크기는 개선되나 말소리의 명료도가 떨어지는 구조적 원인을 분석했다. 책은 물리적인 음향 수신(Hearing)과 뇌에서의 언어 정보 인지(Understanding) 간의 기능적 격차를 지목하며 양이 청취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교재 전반부는 정밀 음향 피팅과 뇌 적응 훈련의 중요성을 다룬다. 순음 청력 및 어음 분별도 검사, 실이측정(REM) 등 객관적 검사 프로토콜을 제시하는 한편, 한국어 자음·모음의 음향학적 특성에 맞춘 보청기 음역대 조절법과 잔존 청력을 보존하는 청능 재활 훈련 방안을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하나히어링은 전국 43개 센터에서 도서에 수록된 청능 평가 체계를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마포, 청량리, 안양, 인천 주안 등 주요 지점의 전문청능사와 청각사는 12단계 66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 표준 프로토콜에 따라 실이측정을 수행하며, 고막 근처에서의 실제 출력 음압을 교정한다.

운영사인 오디스랩은 통합 관리 시스템과 청능 재활 기술에 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한림대학교 청각학 연구진과 산학협력을 맺고 언어 인지 개선에 관한 공동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강동훈 오디스랩 대표는 “음압의 단순 증폭과 어음 변별력의 확보는 완전히 다른 임상 영역”이라며 “기기를 착용한 뒤에도 의사소통에 지속적인 불편이 발생한다면 정밀 측정을 통한 피팅 값 재조정과 청능 재활 과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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