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홍방마라탕, 지난달 마라탕·마라샹궈 31만 그릇 판매… "유행 아닌 스테디셀러 입증”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9-04 11:21:35
라홍방마라탕이 지난 8월 한 달간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 마라탕·마라샹궈·마라로제샹궈 계열 메뉴가 총 31만 5,099그릇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만 그릇이 넘는 규모로, 전국 138개 전 지점에서 판매된 수치다.
라홍방마라탕에 따르면 해당 판매량은 전국 매장 전체를 합산한 결과로, 특정 상권이나 일부 매장에 국한된 수치가 아니다. 회사 관계자는 "특정 지점에서만 잘 팔리는 게 아니라 전국 매장에서 고르게 소비되고 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며 "유행 메뉴였다면 이 정도 물량이 매달 반복해서 소비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마라탕·마라샹궈·마라로제샹궈 계열 매출은 39억 5,57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메뉴 매출(51억 7,963만원)의 76.4%에 해당하는 규모다. 메뉴별로는 마라탕(소)이 20만 3,397그릇으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마라탕(중) 3만 6,734그릇, 마라샹궈(소) 1만 2,234그릇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업계에서는 마라탕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알려진 지 10년이 넘은 점에 주목하고 있다. 등장 초기 20대 여성층을 중심으로 소비되던 마라탕이, 현재는 해당 세대가 학부모가 되면서 자녀 세대까지 소비층이 확장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짜장면, 짬뽕처럼 특정 세대에 한정되지 않고 세대를 넘어 소비되는 메뉴로 자리 잡는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라홍방마라탕은 이 같은 시장 안정성을 바탕으로 신규 가맹점 모집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외식업 매장을 운영 중인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는 최소 비용 업종변경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습식 주방과 화구·튀김기 등 기존 설비를 갖춘 매장의 경우 1,000만원 내외로 전환 창업이 가능하다. 아울러 본사 입지·운영 가이드를 따르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월매출 3,000만원 보장제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초기 매출 부진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라홍방마라탕 관계자는 "이번 판매량 데이터는 마라탕이 반짝 유행이 아니라 안정적인 외식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업종변경이나 신규 창업을 고려 중인 예비 점주라면 검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홍방마라탕은 이 같은 시장 흐름에 맞춰 가맹 문의에 대한 안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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