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국립중앙도서관, 업무협약 체결...‘독서로–책이음’ 서비스 연계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11-17 11:21:04

학위논문 공동 보존 등 협력 강화 ▲한국교육학술정보원-국립중앙도서관 업무 협약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정제영, 이하 케리스)과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이 14일 지식정보자원의 공동 활용과 국민의 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케리스의 독서로 서비스와 국립중앙도서관의 책이음 서비스 연계 운영 △국가지식정보자원의 공동 활용 △국제표준이름식별자(ISNI) 컨소시엄 공동 참여 및 서지데이터 표준화 협력 △석·박사 학위논문 납본·수집·보존 체계 강화 등이 포함됐다. 양 기관은 교육·연구·문화 전반의 정보 흐름을 통합적으로 개선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케리스는 교육정보화 전문기관으로, 맞춤형 독서교육 플랫폼인 독서로(https://read365.edunet.net)와 전국 대학 학술자원을 통합 제공하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https://www.riss.kr) 등을 운영하며 교육·연구 정보 접근을 지원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내외 지식자원의 수집·보존·제공을 담당하는 국가 대표 도서관으로, 전국 공공도서관 이용 편의를 높이는 책이음(https://books.nl.go.kr) 서비스를 운영하며 공공 지식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정제영 케리스 원장은 “양 기관 협력으로 국가 지식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열렸다”며 “특히 초·중등 학교도서관을 지원하는 독서로와 책이음 서비스의 신규 연계는 국민의 생애주기별 독서 활동 지원에 의미 있는 진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립중앙도서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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