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응시생 20명 전원 합격 ‘쾌거’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9-10 11:20:31

맞춤형 멘토링·대학 입시 지원 이어 자립 프로그램까지…학교 밖 청소년 성장 동력 확보 ▲2025년 하반기 검정고시 대비반 현장응원사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이 다시 학업의 꿈을 이루는 감동적인 성과가 나왔다. 종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은경, 수탁기관 사회복지법인 송석복지재단) 소속 청소년 20명이 지난 2025년 제2차 검정고시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센터는 청소년들의 학력 취득을 돕기 위해 올해 초부터 체계적인 학습 지원을 이어왔다. 단순한 교재 제공을 넘어 △1대1 맞춤형 멘토링 △고졸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온라인 강의 연계 △실전 모의고사 △응원물품 지원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습 의지를 북돋았다.

합격 이후의 길도 놓치지 않았다. 대학 진학을 꿈꾸는 합격자들에게는 2026학년도 대입 상담, 수능 교재 지원, 입시 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직 기초 학습이 부족하거나 내년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도 지속적인 교육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종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단순히 학업만을 지원하는 기관이 아니다. 청소년들이 학교 울타리 밖에서도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상담, 자립훈련,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같은 활동은 청소년들이 장기적으로 자립하며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는 데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검정고시 지원과 각종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종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2-742-1318)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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