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노, 공직사회 주4일 근무제 추진하기로 결정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4-01 11:16:08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1일 국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수)은 내부 의결을 거쳐 ‘주4일제 네트워크’에 참관 조직으로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공노는 우리나라가 OECD 회원국(평균 1,752시간) 중 장시간 노동 국가(연간 1,901시간, 1주 48시간 이상 17%)로서 연차휴가 사용(평균 8.6일, 소진율 66.1%)도 낮고, 일과 삶의 조화가 힘든 구조로, 법정 근로 시간 중 일하는 요일인 노동일 단축의 방향과 필요성을 논의해야 할 시기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3월 26일 정부가 발표한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에 ▲초과근무수당 예외 확대 ▲긴급 초과근무제 개선이 포함돼 있어 공직사회에서도 초과근무와 장시간 노동은 개선되어야 할 의제라고 덧붙였다.
‘주4일제 네트워크’는 △주4일제 관련 법 제도 및 정책 지원 촉진을 위한 입법 및 정책사업 △사회적 인식 제고와 분위기 형성을 위한 실태조사 및 기획사업 △중앙 및 지방정부와 주요 산업·업종과 직종 등에서 주4일제 근무를 촉진하고 실현하는 실험 등을 주요활동으로 계획하고 있다.
국공노는 제22대 총선에서 ▲노동시간 단축 및 일과 삶 균형·성평등·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주4일제 법제도화‘ ▲노동시간 단축 정책과 로드맵 및 사업, 지원 등 종합계획 수립 ▲국가노동시간위원회 설립·운영 및 노동시간 단축 이행점검·조사 ▲장시간노동 근절을 위한 노동시간 체제 전환 등 4대 요구안을 주요 정당에 질의하고 그 답변을 4월 1일부터 언론 및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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