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 환자 위한 목소리 TTS, 대학생 아이디어”…적십자사 해커톤 성료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8-25 11:11:41
전국 대학생 87명 참가…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로 봉사 프로그램 기획
▲제6회 나눔·봉사 프로그램 기획 해커톤 본선에 오른 전국 32개 대학 87명의 대학생들이 현장에서 공개된 주제에 맞춰 토론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제6회 나눔·봉사 프로그램 기획 해커톤’ 대회에서 액트서클(ActCircle)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두 팀에게 돌아갔다. 아티스트팀은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재난 언어 교육과 안전 탐험대 결성을 제안했다. RCY레인저팀은 아동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학생 봉사단 조직을 기획했다.
두 팀은 각각 상금 50만 원과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았다.
우수상은 같이가치, N4U(Need for You), 포유먼트(4Umoment), 다다, 36.5 팀 등 5개 팀이 수상했으며, 팀별 20만 원의 상금과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표창이 주어졌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직접 발굴한 프로그램은 보완 과정을 거쳐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으로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권영규)가 주최한 ‘제6회 전국 대학생 나눔·봉사 프로그램 기획 해커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2개 대학 87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응급·재난·구호, 취약계층 정서 지원, 기후위기 등을 주제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봉사 아이디어를 겨뤘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무박 2일간 서울 마장동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열린 본선에는 사전 접수된 77개 팀(267명) 중 내부 심사를 통과한 25개 팀이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현직 직원 5명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프로그램 기획 조언과 인도주의 운동, 진로 상담을 지원했다.
대상은 액트서클(ActCircle) 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목소리 녹음을 활용해 루게릭 환자를 위한 정서 지원형 맞춤 TTS(Text-to-Speech) 모델을 제안해 주목받았다. 대상 수상 팀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팀을 대표한 송나현 학생(동남보건대 방사선학과 2학년)은 “작은 아이디어가 사회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음을 느꼈다”며 “전문가들의 조언 덕분에 새로운 관점을 배운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두 팀에게 돌아갔다. 아티스트팀은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재난 언어 교육과 안전 탐험대 결성을 제안했다. RCY레인저팀은 아동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학생 봉사단 조직을 기획했다.
두 팀은 각각 상금 50만 원과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았다.
우수상은 같이가치, N4U(Need for You), 포유먼트(4Umoment), 다다, 36.5 팀 등 5개 팀이 수상했으며, 팀별 20만 원의 상금과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표창이 주어졌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직접 발굴한 프로그램은 보완 과정을 거쳐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으로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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