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시제로 펼친 동심의 문학 무대…새론문학 제6회 전국 초등부 문화 백일장 개최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5-12 11:10:20

 

 

 



어린이 문학단체 새론문학이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 백일장을 개최하며 미래 문학 인재 발굴에 나섰다.

새론문학(대표 윤부현)은 지난 5일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에서 ‘제6회 전국 초등부 문화 백일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창의적 사고와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고, 한국 전통문화와 문학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가비와 한복 대여, 시집 제작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진행하며 비영리 문학단체로서의 공익적 취지를 이어갔다.

백일장은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예선 참가자들은 ‘노을’, ‘얼룩’, ‘들판’을 시제로 각각 1편씩 총 3편의 작품을 이메일로 제출했으며, 심사를 거쳐 선발된 전국 초등학생 30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은 어린이날 오후 1시, 새만금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앞마당에서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주최 측이 제공한 한복을 입고 최종 시제인 ‘김밥’을 주제로 시를 창작하며 문학적 상상력을 펼쳤다.

 

 


이날 장원은 충남 천안 미죽초등학교 5학년 김예빈 학생이 차지했다. 이와 함께 차상 1명, 차하 2명,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상 1명, 장려상 25명 등 총 30명의 어린이에게 상장과 함께 각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수상자들의 예선·본선 작품은 시집으로 제작돼 참가 어린이들에게 1인당 5권씩 무료 증정될 예정이다. 행사 영상 역시 새론문학 공식 카페를 통해 공개된다.

새론문학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한국 문학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스스로의 가능성과 감수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이번 백일장이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날의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역 문화계에서는 자연과 전통, 문학 체험을 결합한 어린이 문화행사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새론문학의 무료 전국 백일장이 어린이 문학 저변 확대와 지역 문화 활성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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