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올해 새학기부터 ‘천원의 아침밥’ 무제한 제공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3-14 11:08:18
지난해 기준 하루 1,000여 명 이용, 만족도도 매우 높아
올해부터 기숙사 포함 총 3곳에서 진행
올해부터 기숙사 포함 총 3곳에서 진행
<사진=고려대학교 홈페이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은 5일 오전에 학생회관 식당을 찾아 학생들과 ‘천원의 아침’ 식사를 함께했다. 고려대는 올해부터 기존의 학생 식당 두 곳 이외에 기숙사 구내식당까지 장소를 확대해 많은 학생이 천 원으로 아침 식사를 해결할 수 있게 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매월 1만 원 이상의 소액 기부 캠페인 KU Pride Club 기금을 통해 학생들의 아침 식사 비용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 김동원 총장은 취임 후 학생들과 함께 ‘천원의 아침밥’을 함께 하면서 고물가로 인해 힘들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천원의 아침밥’ 인원 제한을 해제하고 무제한 제공하기로 했다.
고려대는 “천원의 아침밥은 방학 기간을 제외한 학기 중 평일에 교내 학생 식당(학생회관 식당, 애기능생활관 식당), 안암학사 구내식당 세 곳에서 진행되고, 교내 학생 식당은 인원 제한이 없으며 안암학사 구내식당은 총 200식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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