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최종 합격자 ‘416명’ 발표...합격자 평균 연령 31.4세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9-10 11:04:17

최연소 합격자 2003년생(21세), 최고령 합격자 1970년생(54세)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남성 31명 추가 합격
최종 합격자, 9월 20일 서울특별시교육청에 임용후보자 등록...내년 1월 정식 임용

<자료 제공=서울시교육청>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10일 ‘2024년도 서울특별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416명의 명단을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올해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는 총 4,114명이 지원해 557명이 필기시험을 통과했으며, 지난달 31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적으로 416명이 합격했다.

직렬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 267명(장애인 27명, 저소득층 8명 포함) ▲전산 21명(저소득층 1명 포함) ▲사서 27명(저소득층 1명 포함) ▲보건 20명 ▲공업 3명(일반기계 1명, 일반전기 2명) ▲시설 27명(일반토목 7명, 건축 20명) ▲시설관리 51명(저소득층 1명, 국가유공자 5명 포함)이다.

최종 합격자들의 평균 연령은 31.4세로 지난해 30.5세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여성 합격자는 258명으로 전체의 62%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 여성 합격자 비율인 61.6%(247명)보다 다소 증가한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50.5%(210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39세가 34.4%(143명), 40~49세가 11.8%(49명), 50세 이상이 3.4%(14명)순이었으며, 올해 19세 이하 합격자는 없었다.

최연소 합격자는 교육행정 직렬의 2003년생(21세)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시설관리 직렬의 1970년생(54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해 교육행정(일반), 사서(일반), 보건(일반) 직렬에서 남성 총 31명을 추가 합격시켰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특정 성별의 합격자가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때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 20일 서울특별시교육청에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등록하지 않는 경우 임용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누리집의 임용후보자 등록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규 공무원으로 임용될 최종 합격자들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이 주관하는 신규자 교육을 이수한 후, 2025년 1월부터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우수한 인재들이 공직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들이 서울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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