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쓰플랫, 논·서술형 평가 대응 ‘서술형 콘텐츠’ 오픈… 과정 중심 학습의 표준 제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11-12 10:59:35
문제 해결 과정을 평가하는 서술형 문항 중심 학습지 구성… 사고력·표현력 강화
교사 피드백 효율화·학생 자기주도 학습 지원으로 평가 패러다임 전환 지원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은 AI(인공지능) 수학문제은행 솔루션 ‘매쓰플랫(Mathflat)’에 논·서술형 평가 대응 ‘서술형 콘텐츠’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은 2028 대입 개편으로 논·서술형 평가 비중이 확대되는 교육 현장의 변화를 반영해, 정답 중심의 결과 평가를 넘어 학생의 사고력과 풀이 과정을 함께 평가할 수 있는 ‘과정 중심 학습 평가 모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인 기능은 단순히 정답을 산출하는 형태가 아니라, 학생이 문제 해결 과정을 문장으로 표현하고 그 과정을 평가받을 수 있는 서술형 문항 중심의 학습지 형태로 구성됐다. 교과서와 시중 교재를 기반으로 한 실전형 문항이 빈칸형, 단계형, 풀이형으로 구성되며, 동일 문항의 객관식·주관식·서술형을 연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학습자의 사고 흐름이 자연스럽게 확장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기능은 중학교 1~3학년과 고등 공통수학2 기말고사 범위부터 우선 적용된다. 교사는 단계별 채점 기준표와 출제 의도, 풀이 예시가 포함된 교사용 해설 자료를 활용해 학생의 사고 과정을 정밀하게 피드백할 수 있으며, 학생은 풀이 과정을 점검하면서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매쓰플랫은 향후 초·중·고 전 학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이번 서비스는 정답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사고력과 표현력을 함께 길러주는 과정 중심 평가의 표준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프리윌린은 교육 현장의 변화를 반영한 기술 혁신을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학습 평가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프리윌린은 AI 기반 학습 솔루션 매쓰플랫을 통해 전국 9,000여 교육기관과 270만 학습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술형 콘텐츠는 교사의 평가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사고력 기반 학습을 강화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평가 패러다임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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