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아카데미, 사회복지학과 신·편입생 모집… 실용교육·취업연계 특화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5-13 10:57:25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아카데미가 2025학년도 사회복지학과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을 시작하며, 특히 북한이탈주민 학생과 4년제 대학교 졸업자 편입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글로벌아카데미는 경찰복지특성화 교육기관인 서강전문학교, 사단법인 남한사회를 선택한 시민, 그리고 허화평 이사장이 이끄는 태허포럼의 교육 철학과 정책 지원 아래 설립되었으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 강화, 국민 평생직업교육 기반 확립, 취업 연계 중심 실용교육 강화를 목표로 설립된 교육기관이다.
허화평 이사장은 전 청와대 정무수석 출신으로, 대한민국 자유민주 체제 수호와 남북 이질성 극복을 위한 교육·복지·경제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그는 특히 국가의 존립은 국민 개개인의 직업적 자립에 기반하며, 교육은 "현장에 기반한 실용성과, 이념에 기반한 자유정신을 함께 갖추어야 한다"고 역설한 바 있다.
서울글로벌아카데미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 학생, 청년 편입생, 중장년층 전직 희망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진로 교육과 자격증 취득, 실무현장 연계에 집중하고 있다. 조항진 서울글로벌아카데미 초대 학장은 “이번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은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기회의 문을 더욱 넓히는 계기”라며 “북한이탈주민 학생, 4년제 대학 졸업자의 실습 연계 편입을 적극 지원하고, 해당 학생들에게는 수업료 감면 및 실습비 장학금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글로벌아카데미 사회복지학과의 가장 큰 강점은 사회복지현장실습의 체계성과 실효성이다. 조 학장은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재직 시절부터 현장 실무 중심의 경비·복지 융합교육 모델을 구축해 왔으며, 서울글로벌아카데미 설립 후에는 사회복지 실습기관과의 직접 연계망을 통해 실습생 전원이 안정적으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학과 재학생은 매월 개강하는 사회복지현장실습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졸업 전까지 사회복지사 2급 국가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필수과목 및 실습을 모두 이수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특히 현장 연계에 어려움을 겪는 편입생과 경력 단절자들에게도 유연한 수업 설계와 장학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글로벌아카데미는 사회복지학과 외에도 경찰행정학과, 의전경호학과, 실용음악학과 등의 특성화 전공 확대를 앞두고 있으며, (주)마커스앤컴퍼니가 주도하는 산학협력 기반 교육기관으로서 자유시장경제에 기초한 직업창출형 교육모델을 지향하고 있다.0
한편 조항진 학장은 경찰대학 1기 출신으로, 주일본대사관 경찰주재관, 서울방배경찰서장, 한국청소년육성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교육 전문가다. 그는 현재 일반경비원신임교육과 사회복지현장실습의 통합형 실무 교육모델을 주도하고 있으며, 일본 민간경비 제도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비·복지 교육의 국제화 기반도 함께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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