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아이들, 예술로 꿈을 그리다… ‘우리동네 예술학교’ 성과 발표회 개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11-05 10:54:57

교육부, 농어촌 예술교육 통해 문화와 감성 키운 학생들의 성과 공유
10월 28일~11월 7일 사전 신청...누구나 무료 관람

[2024 우리동네 예술학교 성과 발표회 세부 프로그램]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4년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성과 발표회가 오는 8일 공주대학교에서 열리며, 전국 329개 농어촌 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1년간 배운 예술 활동을 선보인다.

교육부는 지난 3일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농어촌 학생들이 참여한 '2024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성과 발표회를 11월 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어촌 지역 학교가 다양한 예술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으로,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오케스트라, 뮤지컬, 난타, 합창, 마술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교육 활동을 통해 익힌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학교의 유연한 교육 특성을 살려, 전통예술, 연극, 음악, 미술, 무용 등 풍부한 문화예술 융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만 해도 전남 해남, 경북 봉화 등 전국 9개 시도의 329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2024년에는 특별교부금 90억 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발표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뮤지컬 대본 연습이 재미있고 친구들과 친해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만화 제작, 장구 연주, 영상 제작 등 예술적 경험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0월 28일(월)부터 11월 7일(목)까지 정보 무늬(큐알 코드)·누리집·전화’를 통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김영곤 교육부 차관보는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를 통해 농어촌 학생들이 문화 예술을 통해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우고 있으며, 농어촌 학교의 강점을 살린 특성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전문기관과 협력해 지역 예술가의 역량을 활용하는 등 농어촌 학교 예술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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