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기업 10곳 중 8곳 ‘TOEIC 필수’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11-28 10:46:09
설문조사 응답자 절반 이상, 취업 준비 목적...이직(22.4%), 승진·평가(17.4%) 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국내 주요 기업들이 채용에서 요구하는 어학 기준이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평가 전문 그룹 YBM 산하 한국TOEIC위원회가 2025년 상반기 기업 채용 공고 722건을 분석한 결과, 무려 84.8%에 해당하는 612개 기업이 서류전형에서 TOEIC 성적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을 모두 포함해 실시한 것으로, 기업들이 여전히 어학 능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토익 기준 점수를 명확히 제시한 기업은 265곳이었다. 이 중 ‘700점 이상’을 요구한 비율이 56%로 가장 높아 사실상 기본 경쟁선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800점 이상(22%) ▲600점 이상(16%) ▲900점 이상(4%) ▲500점 이상(3%) 순이었다.
기업의 요구와 취업준비생의 인식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TOEIC위원회가 운영하는 ‘토익스토리’ 블로그 방문자 1,672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토익 응시 목적 1위는 ‘취업(52.2%)’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이직(22.4%) ▲승진·평가(17.4%)
순으로 조사돼 현직자 역시 직장 내 평가에서 토익의 활용도가 높음을 나타냈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토익이 기업 채용에서 꾸준히 핵심 요소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시험 응시 환경과 편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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