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전국 24개 대학에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지정증 수여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9-24 10:40:54

돌봄 인력난 해소·우수 유학생 유치 전략 논의…“체계적 관리로 취업까지 연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2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지정증 수여식을 열고, 지정 대학 총장들과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방안 및 유학생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제도는 지역 내 우수 대학을 지정해 외국인 유학생을 모집하고, 교육 과정 운영부터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취업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법무부는 지난 8월 25일 13개 광역지자체의 추천을 거쳐 총 24개 대학을 양성대학으로 지정했으며, 지정 기간은 2025년 8월 25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학위 과정은 2026년 3월부터 개설 가능하다.

이날 수여식에는 24개 대학 총장이 참석해 지정증을 받았으며, 이어 열린 정책 간담회에서는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방안 ▲우수 외국인 유학생 모집·유치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유학 제도의 발전과 함께 대학이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법무부는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심도 있게 검토해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제도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겠다”며 “앞으로도 사회가 필요로 하는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외국인 유학생 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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