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호텔관광경영학과 동아리 ‘점프업’은 지난 8월 23일(토)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마르크 샤갈 특별전을 답사했다.

이번 답사는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도슨트 해설을 통해 작품에 담긴 상징과 색채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은 샤갈 특유의 몽환적 화풍과 서정적 표현 방식을 배우며, 예술작품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넓힐 수 있었다.

또한 전시 후에는 다과 자리를 마련해 각자가 느낀 감상과 인상을 자유롭게 나누었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학우들 간의 유대감을 돈독히 하고, 예술 감수성을 실질적으로 키우는 경험으로 이어졌다.

러시아 태생으로 파리에서 활동한 마르크 샤갈은 ‘색채의 시인’이라 불릴 만큼 독창적인 화풍을 남긴 세계적인 화가다. 그의 작품에는 늘 삶과 사랑, 신앙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으며, 특히 뮤즈였던 아내 벨라는 샤갈 예술 세계의 중심에 있었다. 벨라의 죽음 이후에는 작품 속에 더욱 짙은 그리움과 상실감이 투영되며,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호텔관광경영학과 동아리 ‘점프업’ 회원들은 예술적 안목을 넓히고 전공과 연계된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동아리는 다양한 예술·문화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전공 학습과의 접목을 시도할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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