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디지털 학교폭력, 초등생까지 위협”…부모교육에 학부모 ‘깊은 공감’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9-25 10:38:57
푸른나무재단, 현직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한 SPO부모교육 성황리 종료…“현실적이고 실질적” 호평
8월 말부터 9월까지 서울·인천 지역 순회 교육, 총 80여 명 학부모 참여
동작경찰서 이백형 경감은 “학교폭력은 공간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문제”라며 “부모가 먼저 귀 기울이고 손을 잡아줄 때 아이들이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자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푸른나무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찰과 시민사회가 협력하는 부모교육 모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앞으로 교육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학교·경찰·지역사회가 연계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8월 말부터 9월까지 서울·인천 지역 순회 교육, 총 80여 명 학부모 참여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딥페이크, 사이버갈취, 청소년 마약 등 신종 디지털 기반 범죄가 초등학생들까지 위협하면서 학부모 대상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이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푸른나무재단(이사장 박길성)은 24일 영등포청소년경찰학교에서 마지막 교육을 마치며, 한 달간 이어진 ‘현직 경찰이 알려주는 진짜 학교폭력 이야기(SPO 부모교육)’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8월 말부터 9월까지 서울 관악·동작·영등포와 인천 계양 등 4개 지역을 돌며 진행됐다. 각 지역에서 20여 명씩, 누적 8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강의는 현직 학교전담경찰관(SPO: School Police Officer)들이 맡아 ▲딥페이크 ▲청소년 마약 ▲사이버갈취 ▲신종 범죄 유형과 소년보호처분 제도 ▲청소년 도박 등 현장의 실태와 대응 경험을 생생히 전했다.
동작경찰서 이백형 경감은 “학교폭력은 공간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문제”라며 “부모가 먼저 귀 기울이고 손을 잡아줄 때 아이들이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자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푸른나무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찰과 시민사회가 협력하는 부모교육 모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앞으로 교육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학교·경찰·지역사회가 연계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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