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한국이민정책학회 MOU 체결…이민·다문화 정책 연구 ‘공동 전선’ 구축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11-20 10:35:39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원장 정웅석)이 급변하는 국내 이민·다문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이민정책학회(회장 임동진)와 손잡고 정책 연구 기반 강화에 나섰다. 양 기관은 19일(수) 연구원 본원 1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이민 정책 전반의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한국 사회가 저출산·고령화, 노동력 구조 변화 등으로 이민·다문화사회로 빠르게 전환됨에 따라, 정책·법제·현장 실무 등 전 분야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공동연구 수행 ▲정책·학술대회 공동개최 ▲현장 조사 및 정보 제공 협력 ▲연구자료·간행물 교류 ▲전문가 및 발표자 상호 지원 등 다각적인 협업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정웅석 원장은 협약식에서 “한국 사회의 이민 관련 정책과 제도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선 학계와 정책 연구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양 기관의 협업이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연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학회와 함께 공동 학술대회 개최, 정책 제안 도출, 후속 연구 추진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학계–정부–현장을 연결하는 연구 네트워크를 정례화해 장기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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