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 시큐어, 메신저 개인정보 유출 방지 및 피해 지원 체계 고도화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9-03 10:33:43
몸캠피싱을 비롯한 디지털 범죄에서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 메신저 기반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지속함에 따라 초기 차단 조치 요구가 확대되는 추세다. 가해 집단이 수집한 연락처와 계정 정보를 위협 요소로 악용하는 사례가 증가해서다.
사이버보안 기업 이지스 시큐어는 메신저 내 개인정보 노출 및 사이버 범죄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전담 지원 체계를 정비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사건 발생 뒤 유포 경로를 추적하고 연쇄 피해를 차단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해당 범죄는 대개 무작위 대화 앱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친분을 쌓은 뒤 모바일 메신저로 이동하는 순서로 전개된다. 범죄자는 영상 통화를 유도하거나 악성 파일을 전송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며, 이후 해당 자료를 피해자 지인에게 전달하겠다고 위협해 금품을 요구하는 방식을 취한다.
대화 기록이나 프로필에 담긴 개인정보가 범행 자료로 악용될 수 있으므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정보 제공을 중단하고 현황을 파악해야 한다.
이지스 시큐어 측은 제보를 수신하는 즉시 유출 여부 탐지, 정밀 분석, 긴급 지원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안내했다. 아울러 정황에 따라 네트워크상 유통 위험성을 조사하고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한 지원을 병행한다.
이지스 시큐어 관계자는 “메신저를 통해 유출된 단서가 위협 요소로 작동할 수 있다”며 “사건 발생 시 개별 대응을 지양하고 현황을 신속히 확인해 조속히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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