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광주 등 전국 지자체, 청년 대상 토익 등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10-14 10:34:18

한국TOEIC위원회, 17개 광역단체 및 전국 기초지자체 ‘응시료 지원 사업’ 현황 공개 ▲한국TOEIC위원회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한국TOEIC위원회가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지자체 응시료 지원 사업’ 현황을 14일 안내했다.

현재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서울시의 청년수당, ▲인천시의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광주시의 2025 구직청년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 등이 있으며, 이외 다른 시·도에서도 유사한 형태의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은 광역단체뿐 아니라 기초 지자체 단위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중 23개 구에서 관련 사업을 운영 중이며, 부산은 16개 구 가운데 15개 구에서 시행되고 있다. 경기도 역시 도내 전 지역에서 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해 청년 구직자의 부담을 덜고 있다.

보다 구체적인 ‘2025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 현황’은 YBM이 운영하는 토익스토리(TOEIC Story)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지자체별로 신청 기간과 지원 규모, 자격 요건 등이 상이하므로, 해당 지역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지자체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해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자신의 거주 지역에서 진행 중인 청년 지원 제도를 꼼꼼히 확인해 TOEIC과 TOEIC Speaking 응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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