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생 절반 “토익은 취업용”… 응시자 10명 중 6명, 목표 점수 800점 이상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2-23 10:31:52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토익(TOEIC)이 여전히 핵심 시험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TOEIC위원회는 대학생·취업준비생·직장인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TOEIC 시험 활용 현황’ 설문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가운데 취업준비생 비중이 49.6%로 가장 높았고, 대학생이 30.4%, 직장인은 20.0%로 집계됐다. 토익 응시 목적을 묻는 질문에서는 ‘취업’이 54.5%로 절반을 넘기며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어 영어 학습(21.3%), 졸업 인증(12.9%), 공무원 시험 준비(9.7%) 순으로 나타나, 취업을 위한 활용도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목표 점수에서도 고득점 지향 흐름이 분명했다. 응답자의 29.5%가 800점대를, 28.1%가 900점대를 목표로 설정해 전체의 약 60%가 800점 이상을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700점대는 14.4%, 600점대는 2.3%, 600점 미만은 1.5%에 그쳤다.
학습 방식은 전통적인 교재 중심 학습이 여전히 주류였다. ‘교재·문제집 활용’이 49.0%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 강의 수강(37.2%), 유튜브 콘텐츠 활용(22.9%), 모바일 앱 활용(20.2%)이 뒤를 이었다. 오프라인·온라인을 병행한 학습 전략이 일반화된 모습이다.
취업 과정에서 토익 외에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스펙으로는 전공 자격증(57.7%)과 인턴 경험(55.0%)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외활동 경험(42.0%), 학점(34.2%) 순으로 조사돼, 어학 성적과 함께 실무 연계 경험을 중시하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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