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혁신영재사관학교, 군포소방서 안전체험관서 재난 안전교육 실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11-25 10:31:46

화재대피·지진 등 10종 체험시설서 실전 안전교육 체험 ▲국제혁신영재사관학교 학생들이 군포소방서 안전체험관에서 재난안전 교육을 받고 있다.

 

 

 

 

국제혁신영재사관학교(이사장 오두환)가 지난 21일 군포소방서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실제와 같은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위기 대응 능력을 기르고,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방문한 군포소방서 안전체험관은 소방서 5층에 564.77㎡ 규모로 조성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시설이다. 생활안전, 자연안전, 교통안전, 보건안전 등 4개 분야에 걸쳐 종합안전체험, 교통안전체험, 지진체험, 화재진압체험, 화재대피체험, 승강기체험, 완강기체험, 기타 생활안전(전기·시설) 등 10종의 안전체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군포소방서 안전체험관은 최근 아파트 화재사고 등을 통해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이론 위주 교육보다 실제처럼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재난안전교육 시설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화재대피체험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연기 속에서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익혔으며, 지진체험에서는 지진 발생 시 올바른 대처 요령을 몸으로 체득했다. 또한 화재진압체험에서 소화기 사용법을 실습하고, 완강기체험을 통해 고층 건물에서의 비상탈출 방법을 학습했다. 이 밖에도 심폐소생술(CPR) 실습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익히는 등 응급상황 대처 요령을 배웠다.

오두환 이사장은 "군포소방서 안전체험관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재난 상황에서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며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안전 의식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제혁신영재사관학교는 교육부 산하 사회적협동조합 한국혁신영재교육원이 운영하는 도시형 대안학교로, 시대를 이끌어나가는 자립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의 핵심 가치인 재능 찾기, 탐구·몰입, 실전·멘토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전인격적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안전체험관 방문은 학교가 추진하는 전인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학업 성취를 넘어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서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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