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특별한 매력, 직접 뽑는다”…‘제2기 로컬100’ 국민투표 10월 한 달간 개막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10-01 10:27:23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제2기 로컬100 국민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각 지역의 매력적인 문화공간과 자원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는 것이다.
로컬100은 지역의 100가지 이야기를 담아내는 문화 프로젝트다. 지난 7월 한 달간 국민과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총 1,042곳의 후보지가 접수됐고, 이 가운데 지역 심사와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200곳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번 투표를 통해 국민이 직접 선택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00곳이 확정된다.
올해 투표 슬로건은 “우리 동네 특별한 매력 더 소문내보자!”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로컬100 공식 누리집(www.rcda.or.kr/local100)에 접속해 마음에 드는 후보지를 선택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로컬100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와 문화 캠페인 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지역 곳곳의 숨은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투표에 참여한 국민에게는 문화의 달을 맞아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선착순 참여자에게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대전 성심당 등 지역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혜택이 주어지며, 추천인을 함께 기재하면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 추가 경품 기회를 얻는다.
정광렬 지역문화진흥원장은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발굴하고 선택하는 지역문화사업”이라며, “지역의 숨은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많은 국민이 참여해 더 큰 지역문화 가치 창출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