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결혼식 ‘한옥 혼례’ 어때요…남산골한옥마을, 오늘 오후 2시 예약 시작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8-28 10:29:53
기본 혼례 150만원대부터…예복·공간 연출 포함, 판소리 축창·활옷 추가 가능
하반기 혼례 9월 5일~11월 7일…상담 예약은 10월 30일 오후 2시 예정
웨딩홀 대신 서울 도심의 전통 한옥과 마당에서 혼례를 올리려는 예비부부를 위한 내년도 예약이 시작된다.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혼례 예법을 바탕으로 한 예식을 문화유산 공간에서 진행하며, 기본 혼례 비용은 150만원대부터다.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은 28일 오후 2시부터 2027년 상반기 전통혼례 상담 예약을 받는다. 상반기 혼례는 내년 3월 27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된다.
남산골한옥마을 전통혼례는 일반적인 실내 예식장과 달리 문화유산인 전통 한옥과 마당을 예식 공간으로 활용한다.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혼례 예법을 토대로 예식을 구성해 현대식 결혼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치러진다.
기본 혼례에는 전문 집례자의 진행과 신랑·신부 기본 예복, 예식 공간 연출 등이 포함되며 비용은 15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예비부부가 원하는 예식 규모와 분위기에 따라 판소리 축창이나 활옷 등 부가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 결혼식을 처음 올리는 예비부부뿐 아니라 전통 방식으로 다시 혼례를 치르는 회혼례 등 리마인드 웨딩도 운영한다.
2027년 상반기 전통혼례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하루 세 차례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혼례가 가능한 날짜는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담 예약을 했다고 혼례 날짜가 곧바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예약 이후 대면 상담을 통해 예식 진행 방식과 희망 날짜를 조율하고 계약을 거쳐 최종 혼례일을 정한다.
상반기 대면 상담과 계약은 9월 9일부터 시작한다. 평일 상담은 매주 수~금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30분에 진행하며, 주말 상담은 9월 12~13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30분에 운영할 예정이다. 일정은 내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상담 예약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의 전통혼례 안내 페이지에서만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 예약은 받지 않는다.
2027년 하반기 전통혼례 일정은 9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진행하며,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오전 11시와 오후 1시, 오후 3시 등 하루 세 차례 운영한다. 사업 일정에 따라 날짜는 변경될 수 있다.
하반기 상담 예약은 오는 10월 30일 오후 2시 시작할 예정이다. 대면 상담과 계약은 11월 11일부터 진행하며, 구체적인 주말 상담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올해 남아 있는 전통혼례 일정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뒤 이번 상반기 상담 예약 때 함께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사전에 전화로 문의해야 한다.
남산골한옥마을 관계자는 “예비부부들이 충분한 준비 기간을 두고 혼례 일정을 계획할 수 있도록 2027년 상반기 상담 예약을 미리 시작한다”며 하반기 일정도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