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국대학도서관대회’ 개최...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도서관 혁신 논의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8-30 10:24:22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대면으로 전국대학도서관대회가 열렸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29일부터 30일까지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교육부 주최, 경북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2024 전국대학도서관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전국대학도서관대회는 대학도서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중요한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혁신을 통한 대학도서관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회 첫날인 29일에는 2023년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7개 기관이 교육부 장관상을, 10개 기관이 KERIS 원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학술정보 공유·유통 기여도가 높은 기관과 인문학 강화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들도 KERIS 원장상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상을 받았다.
이어 중앙대학교 송해덕 교수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 주도적 참여를 위한 미래 도서관 역할’과 오순영 과실연 AI 미래포럼 공동의장의 ‘대학도서관이 갖춰야 할 AI 리터러시 및 마인드셋’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전환 시대 대학도서관의 미래 비전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에 공감했다.
대회 둘째 날인 30일에는 김영진 교육부 과장의 '제3차 대학도서관진흥종합계획' 발표와 경북대학교 이종욱 교수의 '북미 대학 학술정보서비스 사례'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KERIS 정제영 원장은 “이번 대회는 대학도서관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사서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대학도서관이 학문과 연구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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