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 만나는 채용 설명회 뜨고, 캠퍼스 박람회는 줄어”…캐치카페, 올해만 100회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10-30 10:19:41
MZ 취업 방식도 ‘스몰 대면’으로 전환
11월 첫째 주, 현대오토에버·현대글로비스·세메스 등 연달아 오프라인 설명회 진행
이어 다음 달 첫째 주에는 주요 대기업들의 오프라인 채용설명회가 연달아 열린다.
우선 현대오토에버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캐치카페 신촌점에서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회사 및 채용 전형 안내뿐만 아니라 SW개발·솔루션·기술영업·홍보 직무의 현직자가 참여해 실제 업무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5일 신촌점, 6일 서울대점에서 ‘2025년 하반기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항공·해상 포워딩, 해운, KD사업·기술개발, IT·정보보안 등 핵심 물류·기술 직무 중심으로 소규모 상담이 진행된다. 사전 신청자 중 일부에게는 지원서 코칭 기회도 제공해 채용 연계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세메스는 6일 신촌점에서 채용설명회를 연다. 반도체 장비 기구설계 및 연구소 기구설계 등 기술직군 현직자가 참석해 직무 관련 질의 응답을 진행한다. 특히 기계공학 전공자를 우대하며, 행사 참여자에게는 기프트카드와 필기구(스테들러 펜)가 제공된다.
11월 첫째 주, 현대오토에버·현대글로비스·세메스 등 연달아 오프라인 설명회 진행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취업 시장 흐름이 바뀌고 있다. 대학 캠퍼스 중심의 대규모 취업박람회는 줄어드는 한편, 구직자와 현직자가 직접 소통하는 오프라인 채용설명회가 새로운 채용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진학사 캐치의 ‘캐치카페 채용설명회’다.
진학사 캐치는 올해 캐치카페에서 열린 기업 설명회가 100회에 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현대·CJ 등 대기업은 물론,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공기관까지 참여하면서 채용 접점의 무게 중심이 대학 캠퍼스에서 취업 특화 공간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캐치카페’는 신촌·안암·혜화·서울대 인근 4개 지점에서 운영 중인 무료 취업 라운지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채용설명회는 단순 홍보가 아니라 직무 중심 면담이 핵심이다. 소규모 상담과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지원자는 직무 적합성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 만족도도 높다. 진학사 캐치 자체 조사에서 참가자 98%가 “만족”을 선택했으며, 기업 측에서도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며 효율적 채용 방식으로 평가했다.
이어 다음 달 첫째 주에는 주요 대기업들의 오프라인 채용설명회가 연달아 열린다.
우선 현대오토에버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캐치카페 신촌점에서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회사 및 채용 전형 안내뿐만 아니라 SW개발·솔루션·기술영업·홍보 직무의 현직자가 참여해 실제 업무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5일 신촌점, 6일 서울대점에서 ‘2025년 하반기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항공·해상 포워딩, 해운, KD사업·기술개발, IT·정보보안 등 핵심 물류·기술 직무 중심으로 소규모 상담이 진행된다. 사전 신청자 중 일부에게는 지원서 코칭 기회도 제공해 채용 연계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세메스는 6일 신촌점에서 채용설명회를 연다. 반도체 장비 기구설계 및 연구소 기구설계 등 기술직군 현직자가 참석해 직무 관련 질의 응답을 진행한다. 특히 기계공학 전공자를 우대하며, 행사 참여자에게는 기프트카드와 필기구(스테들러 펜)가 제공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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