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2차시험, 장애인 응시자 45명 편의 제공 확정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8-27 10:11:17

시간 연장·별도시험실·보조공학기기까지…“공정한 응시환경 보장”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인사혁신처가 2025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2차시험에서 장애인 등 응시자 45명에게 시험 편의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편의제공 신청자는 총 46명으로 집계됐으며, 심사를 거쳐 45명이 적격으로 확정됐다. 지원 내역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 마이페이지에서 본인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명단은 성만 공개됐으며, 시험 장소와 응시요령은 오는 10월 12일 별도 공고될 예정이다.

지원 내역에는 △시험 시간 연장 △별도 시험실 배정 △대필자 지원 △점자 문제지 △확대·축소 문제지 △보조공학기기 사용 등이 포함됐다.

특히 중증 시각장애인의 경우 일반 수험생보다 최대 1.7배 긴 시험 시간이 주어지며, 청각장애 응시자에게는 대본 제공, 지체장애 응시자에게는 휠체어 전용 책상과 화장실 이용 지원 등도 마련됐다.

서울·대구·부산 등 주요 시험장에서 다양한 직렬에 걸쳐 대필자 배정과 별도 시험실 제공이 동시에 이뤄져 장애 유형별 맞춤형 편의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편의제공 대상자는 본인이 신청한 내역과 실제 지원 내역이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궁금한 사항은 인사혁신처 공개채용과 편의제공 담당자에게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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