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지진 전공 대학생 20명 모집…4박5일 실무연수 운영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7-18 10:05:04
교육비·숙식비 전액 지원…7월 26일까지 구글폼 접수
우수 수료생 표창·수료증 발급…31일 최종 합격자 발표
기상청이 지진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계연수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진조기경보와 현장 대응 등 국가 지진업무 전반을 실무 중심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교육비와 숙식비는 전액 지원된다.
기상청은 '2026년 대학생 하계연수 기상청 지진업무 이해과정' 교육생 20명을 오는 2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지진학과 지구물리학, 지질학, 지구과학, 지구시스템과학, 지반공학, 토목공학, 공간정보공학 등 지진 관련 학과 대학생이다. 학과 명칭이 다르더라도 교육과정과 전공 분야가 관련되면 지원할 수 있다.
교육생은 지원서 평가를 통해 선발된다. 지원동기(55점)와 교육 이수 후 목표 및 계획(45점)을 종합 평가하며,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 의지, 목표의 구체성, 실현 가능성 등을 반영해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선발한다. 동점자는 배점이 높은 평가 요소의 점수를 우선 적용한다.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31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오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서울 한국생산성본부와 충북 진천 기상기후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국가 지진업무 개요를 비롯해 지진조기경보와 지진현장경보 이해 등 이론과 실무를 함께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상청은 교육비와 숙식비를 지원하며, 서울에서 진천으로 이동하는 단체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교통비는 교육생이 부담해야 한다. 교육을 정상적으로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수료생과 우수팀에는 기상기후인재개발원장 표창과 상품도 수여된다.
최근 국내외에서 지진과 지진해일 등 자연재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전문인력 양성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과정은 대학생들이 국가 지진관측과 조기경보 체계를 직접 이해하고 현업 중심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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