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 “갈등 없는 관계보다 '갈등 해결 방식'이 장수 커플의 비결”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1-29 09:53:50
결혼생활의 만족도는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일까. 해외 장기 연구에 따르면, 그 답은 결혼 초기 몇 년간의 관계 패턴에 달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대학교의 심리학자 존 가트맨(John M. Gottman)은 부부 관계를 장기간 추적·분석한 연구를 통해, 결혼 초기에 나타나는 의사소통 방식과 갈등 해결 태도, 애정 표현의 수준이 이후 10~15년간 결혼 만족도를 예측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밝혔다.
존 가트맨 박사는 워싱턴대학교 ‘사랑실험실(Love Lab)’에서 실제 부부의 일상 대화와 갈등 상황을 관찰·분석하며, 초기 관계에서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안정적으로 형성된 부부일수록 장기적으로 관계 만족도가 높고 이혼 가능성은 낮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갈등 상황에서도 존중과 공감이 유지되는 관계 패턴이 결혼생활의 지속성과 깊은 연관성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관계자는 “결혼 초기에는 갈등이 없는 관계보다 갈등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상대를 비난하거나 회피하기보다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가 장기적인 결혼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미혼남녀들 사이에서도 결혼을 단순한 제도적 선택이 아니라, 장기간 함께 살아갈 관계로 인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조건이나 환경뿐 아니라, 함께 소통하고 감정을 조율할 수 있는 관계 역량을 중요하게 보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1995년 창립 이후 5만3,306명(2026년 1월 26일 기준)의 결혼을 성사시킨 결혼정보회사로, 매칭 시스템인 DMS(Duo Matching System)와 철저한 신원 인증을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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