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지세무대학교, 국가장학금 미수혜 학생에게도 동일 기준 전액 장학금 지원 실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11-21 09:48:45

신입생 장학 공백 해소 위해 제도 운영… 현재 수시 2차 모집 진행 중

 

 

 

 

 

웅지세무대학교가 2026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국가장학금 미수혜자에게도 국가장학금과 동일한 기준·동일한 금액을 전액 교비로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한다.


대학은 국가장학금 지급 여부가 학생 개별 상황이나 행정적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 큼, 신입생 단계에서 장학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 제도는 학생이 등록 시 장학금 심사 대상이 되며, 심사 기준을 충족할 경우 국가장학금과 동일한 금액이 대학 교비로 전액 대체 지원된다. 따라서 국가장학금이 지급되지 않더라도 학생이 부담해야 할 등록금 수준에는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다.


대학은 이를 통해 신입생이 전공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웅지세무대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 여부에 따라 교육 기회가 달라져서는 안 된다는 원칙 아래 교내 장학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며 “세무·회계와 같이 초기부터 학습량이 많은 전공일수록 경제적 요인으로 학업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안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세무·회계 전공은 1학년 2학기부터 세법·재무회계·원가회계 등 전문직 시험과 직접 연결되는 핵심 과목을 본격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웅지세무대학교는 전공 조기 진입과 실전 대비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어 초기 학기부터 학업 집중도가 요구되는 학교다. 대학은 이러한 교육적 특성을 고려해 신입생이 부담 없이 학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장학 공백을 보완하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대학은 “등록금 지원은 단순한 경제적 혜택을 넘어, 학업 지속성과 진로 준비를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기반”이라며 “국가장학금 미수혜자도 형평성 있게 동일한 조건에서 지원받도록 제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웅지세무대학교는 현재 2025학년도 수시 2차 모집을 진행 중이다. 원서접수는 11월 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인터넷 접수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대학은 신입생 장학 제도와 전공 중심 교육 체계를 기반으로 학업 준비도가 높은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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