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78.5%, 올해 TOEIC 시험 응시 계획 있다...취업 준비생 가장 많아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2-14 09:39:25
토익에서 가장 어려운 파트는 독해(PART5~7) 압도적
<토익 공식 사이트 시험접수 캡쳐>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한국TOEIC위원회가 ‘토익스토리’ 블로그 방문자 5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나만의 TOEIC 시험 준비 현황’ 설문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이 참여해 자신의 TOEIC 준비 과정과 학습 방법에 대해 응답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1.7%가 취업 준비생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대학생/대학원생(28.7%), △직장인(28.3%), △기타(1.4%) 순으로 나타났다.
2024년 TOEIC 시험 응시 여부에 대해 묻자 응답자 10명 중 8명(78.5%)이 응시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응시 목적은 △취업 준비(56.9%)가 가장 많았으며, △승진·이직 준비(23.4%), △졸업 요건 충족(10.1%), △기타(6.8%), △해외 연수(2.8%)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대다수의 응답자가 취업 및 이직을 목표로 TOEIC 시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TOEIC 시험에서 가장 어려운 파트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들은 △PART7 독해(30.6%)를 가장 어렵다고 답했다. 이어 △PART6 장문 공란(19.4%), △PART5 단문 공란(15.7%), △PART4 설명문(11.6%), △PART3 짧은 대화(10.5%), △PART2 질의 응답(10.3%)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응답자 10명 중 7명은 리스닝보다 ‘독해(PART5~7)’를 더 어렵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TOEIC 성적 향상을 위한 학습 방법으로는 ‘기출 문제 유형 파악 및 반복 학습’(41.6%)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혔다. 그 외에도 △파트별 집중 학습 계획 수립(20.8%) △온·오프라인 강의 활용(18.8%) △취약 파트 반복 학습(17.4%) 등의 방법이 활용되고 있었다.
특히, 토익을 준비하는 응시자들의 학습 방법이 점점 체계화되고 있으며, 자신만의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의 90%가 TOEIC 점수가 취업 및 승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으며, 앞으로도 시험에 계속 응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학과 취업, 이직 시장에서 여전히 TOEIC의 영향력이 크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구직자와 직장인들에게 필수적인 자격시험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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