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병원동행, 목포·나주·화순·여수·순천·강진·담양·장성 등 전남 고령화지역 병원동행서비스 강화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9-05 10:00:15
포근병원동행이 목포, 나주, 화순, 여수, 순천, 강진, 담양, 장성 등 전남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고령자와 보호자를 위한 프리미엄 병원동행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남은 전국에서도 고령화 속도가 빠른 지역으로, 2025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27.4%에 달해 전국 평균 20.3%를 크게 웃돌고 있다. 통계청은 전남의 고령인구 비중이 2052년에는 49.6%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고령자를 위한 의료·돌봄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병원과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고령자의 의료서비스 이용 부담도 커지고 있다. 통계청의 2025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의 1인당 연간 진료비는 530만6천 원으로 전년보다 7만7천 원 증가했다. 이는 고령층의 건강관리와 의료기관 이용이 일상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로, 병원 방문 과정에서 이동과 접수, 진료, 검사 등을 지원하는 전문적인 병원동행서비스의 필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적으로도 의료기관 이용 빈도가 높은 상황이다. 보건복지부가 OECD 보건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의사 외래진료 횟수는 15.7회로 OECD 평균 5.9회의 약 2.6배였으며, 최근 자료에서는 2023년 기준 연간 외래진료 횟수가 18.0회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층은 만성질환과 복합질환, 정기적인 검사와 치료 등으로 지속적인 의료기관 이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병원 방문 시 이동과 보호자 동행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남의 지역적 특성도 전문 병원동행서비스의 필요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목포, 나주, 여수, 순천 등 주요 도시뿐 아니라 강진, 담양, 장성, 화순 등 지역에서는 거주지와 전문 의료기관 사이의 이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으며, 상급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 등 전문적인 진료를 위해 인근 대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자녀가 수도권이나 타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자의 경우 보호자가 매번 장거리 이동에 동행하기 어려워 지역 기반의 전문 병원동행서비스가 중요한 돌봄 지원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포근병원동행은 이러한 전남지역의 인구구조와 의료 이용환경을 고려해 목포·나주·화순·여수·순천·강진·담양·장성 등 주요 지역의 병원동행서비스를 강화한다. 전문 병원동행매니저가 이용자의 자택 또는 지정된 장소에서 출발해 병원까지 동행하고, 병원 내 접수와 진료, 검사, 수납, 약국 이용 및 귀가까지 필요한 과정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차량 이동에 그치지 않고 병원 이용 과정 전반을 지원해 보호자의 부재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포근병원동행은 병원동행매니저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신원확인, 자격검증, 정기교육, 응급·위급상황 보수교육, 감염환자 관리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예상하지 못한 응급상황이나 감염 관련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현장에서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체계를 운영하며, 관련 교육을 이수한 전문 매니저를 중심으로 병원동행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보호자가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안심할 수 있도록 병원동행 과정별 실시간 사진보고 시스템도 운영한다. 병원 이동부터 접수, 진료, 검사, 수납 등 주요 과정의 진행 상황을 보호자에게 공유함으로써 멀리 떨어져 있는 자녀나 가족도 이용자의 병원 방문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요양원, 요양병원, 주간보호센터, 재가방문요양센터 등 지역 돌봄기관과의 업무협력을 확대해 고령자의 병원 진료와 지역사회 돌봄을 연결하는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포근병원동행 관계자는 “전남은 전국에서 고령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 가운데 하나이고 앞으로도 고령화가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고령자의 의료기관 이용을 지원하는 전문적인 병원동행서비스가 필요하다”며 “목포, 나주, 화순, 여수, 순천, 강진, 담양, 장성 등 전남 주요 지역에서 고령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병원동행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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