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입문의 2차 결전’ 치른다....국가직 7급 2차 시험, 오늘 10시 시작…정답 가안 13시 공개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5-09-20 09:28:46

전국 9개 시험장서 오전 10시~11시40분 진행…정답 이의제기 23일까지 가능
2차 시험 합격자 10월 30일 발표, 3차 면접시험 11월 24일~27일...최종합격자 12월 12일 발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2차 시험이 오늘(20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전국 5개 거점 도시 시험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외무영사직은 오전 10시부터 11시 15분까지 75분간 치러진다.

인사혁신처는 시험 종료 후 오후 1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정답 가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시험장은 서울 5곳(국립서울맹학교·성남고·대영중·잠실고·광남고)과 대전(대전버드내중), 광주(광주동명중), 대구(성명여중), 부산(동래중) 등 총 9개 학교다.

응시자는 오전 9시 2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도착해 감독관 안내에 따라야 하며,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실물)과 응시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인정되지 않는다.

답안은 컴퓨터용 검은색 사인펜만 사용할 수 있고, 수정은 수정테이프만 허용된다. 휴대전화·스마트워치 등 전자기기 반입은 전면 금지되며 적발 시 부정행위로 간주돼 합격이 취소된다.

지난 7월 19일 치러진 제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에서는 총 4,383명이 합격했다. 행정직군 3,199명, 과학기술직군 1,184명이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8세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20대가 65.2%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 2,623명(59.8%), 여성 1,760명(40.2%)이었다.

또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를 통해 227명, 양성평등채용목표제로 39명이 추가 합격했으며, 장애인 구분모집에서도 44명 선발에 148명이 합격하는 등 채용 문이 넓어졌다.

정답 가안은 오늘 오후 1시에 공개되며, 오는 23일까지 이의제기를 받는다. 최종 정답은 29일 오후 6시에 발표된다.

제2차 시험 합격자는 10월 30일 발표되며,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은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12일 확정·발표된다.

한편, 지난해 국가직 7급 2차 시험에서는 총 800명이 최종 합격했다. 행정직군에서는 통계 직렬이 91점으로 최고 합격선을 기록했고, 회계 직렬은 56점으로 가장 낮았다. 검찰(90점), 출입국관리(88점), 일반행정(85점), 세무(82점), 관세(81점) 순으로 뒤를 이었다.

과학기술직군은 일반농업(92점), 전산개발(90점), 화공·산림자원(각 86점), 일반기계(79점) 등이 주요 합격선으로 집계됐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통해 9명, 지방인재채용목표제로 22명, 장애인 구분 모집에서는 46명이 최종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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