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닭강정에 담긴 응원”…안양소년원에 이어진 지역사회 나눔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 2026-05-15 09:11:14
구세군재단, 이달 말 현장 짜장면 나눔 행사 예정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안양소년원 학생들을 위한 지역사회 후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물품 지원을 넘어 정서적 격려와 소통 중심의 나눔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법무부 안양소년원(정심여자중고등학교)은 최근 지역사회 단체들로부터 학생들을 위한 물품과 간식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국제문화교류재단과 안양시한중친선협회의 참여로 진행됐다. 안양소년원은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학생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격려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국제문화교류재단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를 고려해 학생들의 피부 건강을 위한 선크림 150개를 기증했다. 후원 물품 규모는 약 675만 원 상당이다.
같은 날 안양시한중친선협회도 학생들을 위해 닭강정 200인분을 전달했다. 안양소년원 측은 단체 생활 속에서 지쳐 있는 학생들에게 즐거운 간식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후원 활동은 이달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한국구세군재단 관계자들이 안양소년원을 직접 방문해 운동장에서 짜장면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현장에서 직접 음식을 조리·배식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안양소년원은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학생들의 정서 회복과 사회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 의미도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 소년원과 보호기관에서는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 안정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배성희 안양소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학생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내준 지역사회 단체들에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정성이 학생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소년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후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사회 복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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