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72%, "임원 승진 욕심 있어"…높은 연봉과 보너스 떄문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2024-06-14 07:07:55
Z세대 54%, ‘주 4일제 사원’보다 ‘주 6일제 임원’ 선호
임원 승진을 원하지 이유...워라밸 실현의 어려움(32%) 가장 많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진학사 캐치가 Z세대 1,978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Z세대의 72%가 임원 승진에 욕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Z세대가 높은 연봉과 보너스를 임원 승진의 가장 큰 매력으로 여긴다는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주 6일제 임원으로 승진’과 ‘주 4일제 사원으로 남기’ 중 ‘임원으로 승진’을 선택한 비율은 54%로, ‘사원으로 남기’를 선택한 46%보다 높았다.
임원 승진을 희망하는 이유로는 ▲높은 연봉과 보너스(61%) ▲능력에 대한 인정(25%) ▲리더십 등 개인 역량 발전(8%)이 주요 이유로 꼽혔다. 이 외에도 ▲사내외 큰 영향력(3%) ▲큰 의사결정 권한(3%) 등의 이유가 있었다.
반면, 임원 승진을 원하지 않는 28%의 Z세대는 △워라밸 실현의 어려움(32%)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이외에도 △성과에 대한 압박(18%) △치열한 경쟁에 대한 거부감(17%) △업무 성과 외 인맥 관리(17%) △높은 직급과 명예에 대한 관심 없음(14%) 등의 이유가 있었다.
또한, Z세대가 생각하는 임원에 대한 이미지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원 하면 떠오르는 인상’에 대해 50%가 ‘긍정적’이라고 답했으며,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다’가 37%,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진학사 캐치의 김정현 부문장은 “높은 책임과 업무 강도로 임원 승진을 기피할 것이라는 기존 인식과 달리, Z세대 중에서도 이를 희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큰 보상을 받을 수 있고, 성장의 기회라는 점에서 임원 승진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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