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60회 변리사 2차 209명 합격, 합격률 18.72%

마성배 기자 / 2023-10-25 17:48:00

합격선 54.33점, 전년대비 0.89점 하락

이공계열 85.2% ↓, 여성 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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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수험신문=마성배 기자] 올해 제60회 변리사 제2차 시험 합격자 209명의 명단이 오늘(25일) 발표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올해 변리사 2차 시험에는 1,184명이 시험에 응시하였고, 이 가운데 209명이 합격해 18.7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제2차 시험 합격자 전체 수험번호 및 개인별 시험성적은 오늘(25일) 오전 9시부터 60일간 큐넷 변리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2차 시험 합격률은 18.72%로 2021년 58회(18.09%)보다는 0.63%p 상승했지만, 지난해 59회(19.21%)보다는 0.49%p 소폭 하락했다.

 

합격선은 54.33점으로 지난해(55.22점) 점수와 비교하면 0.89점이 떨어졌고 2021년(54.77점)보다는 0.44점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는 특히 40점 미만 과락자가 293명으로 전년대비(216명) 77명이나 증가했고 60점이상 고득점자는 5명으로 지난해 4명보다 1명 늘었다.

최근 3년간 합격자 성적분포 현황을 보면, 2023년 ▲69∼60점 5명 ▲59∼50점 468명 ▲49∼40점 350명 ▲40점미만 293명, 2022년 ▲69∼60점 4명 ▲59∼50점 582명 ▲49∼40점 291명 ▲40점미만 261명, 2021년 ▲69∼60점 11명 ▲59∼50점 532명 ▲49∼40점 307명 ▲40점미만 261명으로 집계됐다.

 

특허법 평균점수는 올해 44.39점으로 지난해 44.40점과 차이가 거의 없으나 점수대별 편차는 올해 60점 이상 고득점자가 9명으로 전년도 1명보다 8명이나 많다.

2023년 1,116명 ▲69∼60점 9명 ▲59∼50점 421명 ▲49∼40점 421명 ▲40점미만 265명, 2022년 1,093명 ▲69∼60점 1명 ▲59∼50점 382명 ▲49∼40점 468명 ▲40점미만 242명이다.

 

상표법 평균점수는 올해 45.15점으로 지난해(40.91점)보다 무려 4.24점이나 높다. 점수대별 편차는 올해 60점 이상 고득점자가 10명으로 지난해에는 1명도 없었다.

2023년 1,045명 ▲69∼60점 10명 ▲59∼50점 410명 ▲49∼40점 406명 ▲40점미만 219명, 2022년 1,023명 ▲69∼60점 0명 ▲59∼50점 98명 ▲49∼40점 615명 ▲40점미만 310명이다.

 

반면 민사소송법 평균점수는 올해 45.36점으로 지난해 57.12점에 비해 11.76점이나 큰 폭으로 하락했다. 70점 이상 고득점자가 작년에는 73명인데 반해 올해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2023년 1,056명 ▲69∼60점 116명 ▲59∼50점 404명 ▲49∼40점 249명 ▲40점미만 287명, 2022년 1,035명 ▲79∼70점 73명 ▲69∼60점 519명 ▲59∼50점 230명 ▲49∼40점 101명 ▲40점미만 1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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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올해 선택과목별 전체 평균점수는 55.47점으로 지난해 66.39점보다 10.92점 떨어졌다. 2023년 평균점수는 △디자인보호법 51.93점 △저작권법 50.81점 △산업디자인 34.66점 △기계설비 51.33점 △열역학 46.37점 △유기화학 50.26점 △화학반응공학 65.39점 △전기자기학 38.79점 △회로이론 78.29점 △제어공학 71.53점 △데이터구조론 71.96점 △분자생물학 67.97점 △약품제조화학 54.66점 △콘크리트 및 철근 42.66점으로 나타났다.

 

특허법은 1,116명이 응시해 265명의 과락자가 나와 23.74%의 과락률을, 상표법은 응시자 1,045명, 과락자 219명, 과락률 20.95%, 민사소송법은 응시자 1,056명, 과락자 287명, 과락률 27.17%, 선택과목은 응시자 1,053명, 과락자 240명, 과락률 22.79%를 기록했다. 특허법 등 필수과목은 40점 미만, 선택과목은 50점 미만이 과락이다.

 

합격자의 전공별 현황은 올해 역시 이공계열이 절대다수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에 비해 합격인원은 175명으로 6명이 줄었고 합격자 비율도 85.2%로 1%p 소폭 낮아졌다.

 

이공계열 중에서는 화학·약품·생명 전공자가 72명으로 전제 34.5%로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 23.9%(50명), 기계·금속 21.5%(45명) 등이었다.

 

학력별 분포로는 대학 재학 및 졸업생이 202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대학원 재학 이상은 7명으로 고졸자는 한 명도 없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59명으로 전체 76.1%를 차지, 가장 많았고, 30대 47명(22.5%), 40대 3명(1.4%) 등이었다.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86명으로 전체 41.1%를 차지하여 지난해(36.2%)보다 4.9%p 상승해 최근 3년 동안 여성합격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수석 합격자는 유기화학을 선택한 1997년생 남성(평균점수 61.11점)이었고, 최고령 합격자는 디자인보호법을 선택한 여성으로 1982년생(평균점수 56.66점), 최연소 합격자는 2001년생 디자인보호법을 선택한 여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특허청은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변리사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홈페이지(http://iipti.kipo.go.kr) 등을 통하여 집합교육 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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