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마성배 기자] 법무부는 20일 고검검사급 검사 631명, 일반검사 36명 등 검사 667명에 대한 신규 보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지난 5월에 직제 개편으로 신설됐지만, 공석이던 초대 마약·조직범죄 기획관을 보임하는 등 대검찰청 주요 보직의 공석을 모두 보임했다. 이는 검사 결원을 충원하여 국민을 범죄로부터 지키고 법질서를 확립하기 위함이다.
주요 현안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전보 인사를 실시한 반면,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 강화, 조직의 안정적 운영 등을 위하여 일부 검사들은 유임했다.
다양한 전담 부서에 최적임자를 배치하는 적재적소 원칙을 충실히 적용했고, 일선 검찰청의 우수 형사부장 등을 법무부·대검 과장, 서울중앙지검 부장, 지청장 등 주요 보직에 배치했다.
정수진(33기) 형사사법시스템공통운영단장 등 법무부 11명, 김향연(32기) 형사부선임연구관 등 대검 12명, 김연실(34기) 강력범죄수사부장 등 서울중앙지검 11명 등 여성 고검검사급 검사를 법무·검찰의 각급 주요 보직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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