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고3 학생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사회진출 돕는다

이선용 / 2023-08-04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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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증, 외국어, 한국사 등 국가공인자격증 응시료 지원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광양시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자격증 취득비용을 1인당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광양시는 “시비 3억2천만 원의 예산을 지역 내 9개 고등학교 학생 수 비율에 맞춰 지원하며 8월 중 학교로부터 사업 신청받아 보조금을 교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은 8월 1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취득한 자격증에 한한다.

 

지원 대상자는 부모(보호자)와 함께 광양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운전면허증 ▲컴퓨터 관련 국가자격증 ▲한국사 능력자격증 ▲외국어 자격증 등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이다.

 

지원금액은 자격증 응시료를 기준으로 10만 원 이하는 전액을 지원하고, 10만 원 초과 시에는 기본 지원금 10만 원과 10만 원이 초과한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학생 1명당 1개의 자격증만 지원하며, 최대 지원금은 30만 원이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은 사회적 약자 배려 차원에서 응시료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자격증 취득 후 소요 비용을 입증할 수 있는 자격증 사본, 응시료 영수증 등을 학교로 신청하면 학교에서 학생 계좌로 지원금을 입금한다.

 

지원금 대상자 선정기준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우선지원, 선착순 지원 등 학교별로 차이가 있어 정확한 내용은 해당 학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탁영희 교육청소년과장은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자격증 취득비용을 지원해 사회 첫발을 내딛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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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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