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총 187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고, 직원 채용 방식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올해 선발인원은 지난해 137명보다 50명 증가했으며, 신입직원 127명과 경력직원 60명을 채용한다.
신입직원은 종합직원 125명(5·6급)과 일반직원 12명을 선발하며, 채용 시기는 예년과 유사한 시기에 진행된다.
신입 종합직원의 경우 6급은 6월에 채용 공고를 발표하고, 7~8월에 필기 및 면접을 진행한다. 또 5급은 8월에 채용 공고를 발표하고, 9~12월에 필기 및 면접 전형을 시행한다.
경력직원은 전문역량을 갖춘 외부전문인력 60명을 수시·상시 채용한다. 외부전문인력은 IT 전문가, 법률·회계 전문가, 금융회사 검사·리스크관리 전문가 등이다.
한편, 직원 채용 방식의 경우 신입 공채 정기 채용과 병행하여, 감독수요에 맞추어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채용하는 전문인력 수시‧상시 채용 확대했다.
이는 민간의 상시 채용 방식을 참고하여, 외부의 금융감독원 입사 희망수요 등을 상시 축적‧활용하는 소통 채널을 구축‧운영하기 위함이다.
또 수시‧상시 채용된 외부전문인력의 역량‧지식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전문가 경로 제도를 통해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운용한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직원 채용 방식 개선 등을 통해 금융과 시장을 잘 아는 외부전문인력 채용을 확대하는 등 금융감독 업무의 전문성 확보 노력을 지속해서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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