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혼잡역사 안전관리 도우미 190명을 채용한다
‘지하철 혼잡도 안전도우미’는 출근시간대 주요 지하철역에서 승객 이동 안내·안전사고 예방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안전도우미는 서울시의 시정 기조인 ‘약자와의 동행’을 반영한 「2023년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서, 출근 시 승객이 많이 몰려 혼잡한 주요 역사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채용은 자격조건에 적합한 인원이 지원할 수 있도록 제한경쟁으로 추진된다.
현재 생계급여를 수급 중이거나 실업급여를 수급하고 있는 시민은 안전관리 도우미에 참여할 수 없다.
또한, 1세대에 1명만 지원할 수 있다. 취업보호대상자나 장애인 및 그 가족 등은 채용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공사 누리집 또는 우편·전자우편(이메일)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월 12일부터 1월 20일이며, 채용 과정은 지원서를 통한 서류심사·면접 순의 절차로 이루어지며, 결격사유 조회 후 2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지하철 혼잡도 안전도우미’는 원활한 안전관리 업무를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체력이 필요한 만큼, 지원자는 지원서 제출 시 간략한 자기소개서와 함께 체력인증서를 발급 제출할 경우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체력인증서는 국민체력100인증센터 누리집을 통해 예약 후 방문하여 발급받을 수 있으며, 지원자 편의를 위해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1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측정도 가능하다.
근무 기간은 3월 2일부터 8월 22일이다. 보수는 주 5일간 일일 3시간 30분 근무(오전 6:30~10:00)를 기준으로 일(日)급여 34,000원 수준이다.
이태림 서울교통공사 영업계획 처장은 “승객이 많은 출근시간대를 중심으로 도우미 인력을 배치하여 시민이 안전하게 출근할 수 있는 지하철을 역 직원·보안관 등 공사 직원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지원자격에 해당하는 시민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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