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8월 31일 실시...EBS 연계율 50%

김민주 / 2022-06-24 13:20:00

image01.jpg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오는 8월 31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이 발표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이번 9월 모의평가도 전 영역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근거하여 출제되며, 수능 시행기본계획(2022.3.22.)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 비율은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이 될 것이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되, 2022년도 제2회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이며 재학생은 재학 중인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 주소지 관할 84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재학생을 제외한 응시생의 응시 수수료는 12,000원이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9월 29일에 접수한 곳에서 교부 받을 수 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2020.8.27.)’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유지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 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며,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가 유지된다.

 

또 교육부의 ‘수능 출제 및 이의심사제도 개선안(2022.3.22.)’이 적용된 6월 모의평가 출제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이의심사의 객관성을 제고한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에 따라 공통과목은 공통 응시하고,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한다. 영어 영역의 경우 총 45문항 중 듣기평가는 17문항이며, 25분 이내 실시한다.

 

탐구 영역은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으로 이루어지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은 누구나 선택할 수 있으나, 직업탐구 영역은 산업수요 맞춤형 및 특성화 고등학교 전문 교과Ⅱ 교육과정(2020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직업계열 전문 교과 교육과정)을 86단위(2016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80단위) 이상 이수해야 응시할 수 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탐구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2개 과목 선택 시에는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응시해야 한다. 이밖에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2022학년도 6월 모의평가부터 한국사와 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하여 별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사 영역 시험 시간 종료 후 한국사 영역의 문제지 및 답안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문제지 및 답안지를 배부하며, 이를 위한 시간은 15분이 부여된다. 이 시간 중 탐구 영역 미선택자는 대기실로 이동할 수 있다.

 

장애인 권익 보호 및 편의 증진을 위하여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에 더하여, 2교시 수학 영역에서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도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따른 자가격리 등으로 인해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응시 희망자 또는 시험 당일 발열 등으로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하여 별도의 현장 응시 또는 온라인 응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민주

교육전문미디어, 교육뉴스, 공무원시험, 로스쿨, 자격시험, 대학입시, 유아·초중등교육, 취업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