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10명 중 9명 ‘취업정보 부족’

이선용 / 2022-04-05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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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필요한 취업 정보는 ‘연봉·인센티브 수준’ 59.1%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구직자 10명 중 9명은 취업 정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최근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취준생 1,007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취업을 준비할 때 필요한 정보가 충분한가’라는 질문에 ‘정보가 대체로 부족하다’고 답한 취준생이 69.4%로 가장 많았다.

 

또 ‘정보가 항상 부족하다’는 응답자도 17.7%에 달해 전체 응답자의 87.%가 구직활동을 하면서 취업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취업 정보 부족은 취준생들이 카더라 소문에 의지해 구직활동을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구직활동 중 카더라 소문을 들어본 적 있는지 조사한 결과 71.6%가 ‘카더라 소문을 들어본 적 있다’고 답했다. 또 카더라 소문을 믿는지 조사한 결과에서도 ‘믿는 편’이라 답한 취준생이 69.9%로 10명 중 7명이나 됐다.

 

취준생들이 가장 많이 들었다고 답한 취업 관련 카더라 소문은 ‘졸업 후 또는 이직 전 공백 기간’이었다.

 

가장 많이 들어본 카더라 소문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졸업 후 또는 퇴사 후 공백 기간이 길면 취업에 불리하다’는 내용이 54.1%로 가장 많았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채용을 연기하거나 미루는 기업들이 등장하면서 졸업 후 공백 기간에 대해 고민하는 구직자들이 많아, 공백 기간 카더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모 기업은 고학력자만 뽑는다(31.1%)’거나 ‘특정 자격증 보유자는 우대한다(31.1%)’, ’자기소개서의 모든 문장은 두괄식으로 작성하라(29.1%)’, ‘경험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많은 경험을 적어라(27.3%)’, ‘모 기업은 연령제한이 있다(25.9%)’, ‘모 기업은 올해 채용한다(24.3%)’ 순으로 카더라 소문을 들어봤다는 취준생이 많았다.

 

한편, 취준생들은 구직활동을 하면서 가장 필요한 정보는 ‘연봉정보와 인센티브 수준’이라 답했다.

 

복수응답으로 조사결과 ‘연봉정보와 인센티브 수준’에 대한 정보가 가장 필요하다는 응답자가 59.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직원 복지제도 50.0% ▲기업의 근무 분위기/조직문화 49.3% ▲직원 평균 퇴사율 45.4% ▲지원할 기업의 실제 면접질문과 후기 43.6% ▲합격 자기소개서 26.5% ▲‘사업 현황과 재무상태 등 기업분석 자료 25.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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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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