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구직자, 취업준비 때 ‘자기소개서’가 제일 막막

이선용 / 2022-03-23 16:18:00

취준생이 어려워하는 취업항목.jpg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구직자들이 취업을 준비하면서 어려워하는 항목은 무엇일까?

 

최근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MZ세대 구직자 1,011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현황’에 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3.9%가 ‘취업준비를 하면서 막막하다고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이들 취준생이 취업준비를 하면서 막막하다고 느꼈던 적은(복수응답) ‘내 스펙이 남들보다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라는 응답이 43.3%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취업전략, 지원 기업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 때 37.2% ▲경력직 채용공고만 보이는 등 내가 지원할 곳이 없다고 느낄 때 30.3% ▲내가 하고 싶은 일이나, 어느 기업에 지원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 17.4% ▲번번이 기업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받을 때 15.7% ▲취업준비 등 돈 쓸 일이 자꾸 생길 때 12.2% ▲무작정 기업으로부터 연락이 오기를 기다릴 때 5.4% ▲부모님 등 지인들의 기대와 우려를 한 몸에 받을 때 5.2% 등이었다.

 

특히 MZ세대 취준생들이 취업준비를 하면서 가장 난감해하는 취업준비 항목으로는(복수응답) ‘자기소개서 작성’ 67%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면접 시 1분 자기소개 38% △영어 등 외국어 능력 개발 19.5% △직무적합성 역량 개발 16.3% △인·적성검사 준비 11% △블라인드 이력서 준비 9.9% △기업 정보 분석 8.5% △AI 채용 준비 6.5% △면접 복장 준비 및 스타일링 6.1% 등이 취준생들이 어려워하는 취업준비 항목으로 꼽혔다.

 

한편, MZ세대 취준생들이 취업준비가 막막하다고 느끼는 이유로는(복수응답) ‘아무리 준비해도 경쟁력이 없을 것 같은 자괴감 때문’라는 응답이 44%로 가장 많았따

 

다음으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마땅히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34.0%)’, ‘어느 정도까지 준비하면 좋을지 기준을 몰라서(26%)’, ‘정보가 너무 없어서(19.1%)’, ‘이것만으로도 될까라는 불안감 때문에(15.3%)’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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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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