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672명 선발에 16만5천524명 지원, 4월 2일 전국서 필기시험 실시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2022년 국가직 9급 공채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하락한 29.2대 1로 집계됐다.
2일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국가직 9급 공채 선발시험 원서접수 결과, 5,672명 선발에 총 16만 5,524명이 지원해 2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총 5,662명 선발에 19만 8,110명이 지원한 것에 비해 3만 2,586명 감소했으며, 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원자 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최근 5년간 경쟁률은 ▲2018년 41.0:1 ▲2019년 39.2:1 ▲2020년 37.2:1 ▲2021년 35.0:1 ▲2022년 29.2:1이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4,996명 모집에 14만 1,733명이 지원해 28.4대1, 기술직군은 676명 모집에 2만 3,791명이 지원해 35.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71명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일반)으로, 1만 6,295명이 접수해 229.5: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술직군에서는 공업(화공)이 15명 선발에 1,432명이 접수해 95.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9.4세로,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가 60.9%로 가장 많고 30대 31.3%, 40대 7.0% 순이었다. 50세 이상은 1,240명이 지원해 0.7%였다.
한편, 올해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4월 2일 실시하며, 시험장소는 3월 2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11일 발표된다.
인사혁신처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이번 시험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개인방역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험생들은 사적모임과 외출, 집단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실내외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등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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